전통주 소식 | 2026.10.28

전통주 소식

고성 왕곡마을에서 열리는 ‘낮술축제’

강원 고성 왕곡마을에서 막걸리와 마을 음식을 함께 즐기는 낮술축제가 열립니다.

행사는 10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장소는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로 510에 있는 왕곡마을 저잣거리와 마을 일대입니다.

왕곡마을로 이전한 엎질러진 물 양조장과 청년마을 ‘곁마을’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양조장에서는 고성 찹쌀과 물, 전통누룩으로 빚은 막걸리 ‘어부의 낮술’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서 이어진 새참 문화와 지역 농산물을 바탕으로 만든 메뉴 세 가지도 전시와 체험으로 소개됩니다.

왕곡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양조장 개업식, 오방색 스탬프 투어도 함께 열립니다.

오후 3시 30분에는 ‘낮술고래 대결’, 오후 4시에는 사물놀이 길놀이가 예정돼 있습니다.

입장과 전시 관람은 무료로 안내됐으며 음식과 주류 구매 비용은 현장에서 따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막걸리를 맛볼 계획이라면 운전하지 않는 이동 방법도 미리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원문)

막걸리의 맛과 유통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 성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막걸리의 날을 앞두고 품질개선 연구 성과를 10월 28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막걸리의 맛을 해치는 이취를 줄이고 유통 중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연구진은 발효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가 생기는 원인 성분을 확인했습니다.

누룩 원료의 분쇄 정도와 미생물 접종 조건을 개선해 이취를 낮추는 방법도 개발했습니다.

생막걸리의 품질을 유통 과정에서 오래 유지하고 상온 유통 가능성을 넓히는 양조 기술도 소개했습니다.

소비기한이 늘어나면 냉장 유통 부담과 수출 물류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 성과가 시중의 모든 막걸리에 곧바로 적용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양조장별 설비와 제조 방식에 맞춘 검증과 기술 적용 과정이 필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찾아가는 양조장’ 현장 기술지원을 확대해 연구 결과의 실제 활용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막걸리의 풍미와 보관 편의성이 함께 개선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식입니다.

(원문)

충주 청명주, 유럽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주 전통주 양조장 중원당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충주시는 이 소식을 10월 28일 공개했습니다.

중원당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시알 파리 2026’에 참가했습니다.

현장에서 스페인 주류 유통사와 100만 달러, 약 13억 5천만 원 규모의 공급·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박람회에는 청명주 약주와 탁주, 고도수 증류식 소주 ‘청명 52%’를 선보였습니다.

협약은 유럽의 고급 식당과 주류 전문 유통채널에 제품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스페인을 거점으로 프랑스와 독일, 영국 등 서유럽 시장까지 판로를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청명주는 충주산 찹쌀과 재래종 밀 누룩을 사용하고 저온에서 약 100일 동안 발효·숙성하는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최종 판매계약과 실제 수출 완료를 의미하지 않으며 후속 협의가 남아 있습니다.

국내 판매처나 잔놀음의 판매 여부와는 관계없는 해외 판로 확대 소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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